남들이 쓰는 문장 말고 우리 말로 해볼까, 킨텍스웨딩박람회 보다 혼인서약서까지 고민했다

  • 작성일2026.09.04
  • 수정일2026.09.04
  • 작성자 윤*훈
  • 조회수103

결혼식 영상을 보다 보면 혼인서약서를 읽는 장면이 은근히 오래 기억에 남는다. 예전에는 웨딩홀에서 준비해주는 문구를 그대로 읽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직접 둘만의 이야기를 넣어 작성하는 경우도 많아서 우리도 한번 써보면 어떨까 하는 이야기가 나왔다.

요즘 킨텍스웨딩박람회 관련 내용을 찾아보면서 예식 순서에 혼인서약이 기본으로 포함되는지도 궁금해졌다. 주례가 있는 결혼식과 없는 결혼식에 따라 진행 방식이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실제로 어떤 형태가 많은지 한번 확인해보고 싶다.

킨텍스웨딩박람회에 가게 된다면 혼인서약서를 직접 준비해도 되는지부터 물어볼 생각이다. 너무 길게 읽으면 하객들도 조금 지루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보통 어느 정도 분량으로 준비하는지, 두 사람이 번갈아 읽는 방식도 가능한지 궁금하다.

성혼선언문 역시 누가 읽을지 고민 중이다. 부모님께 부탁하는 경우도 있고 사회자가 대신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 킨텍스웨딩박람회에서 여러 예식 사례를 들어본 뒤 우리에게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을 선택하고 싶다.

문장을 직접 쓴다면 너무 감동적으로 만들려고 애쓰지는 않으려고 한다. 킨텍스웨딩박람회를 다녀온 뒤 둘이 카페에 앉아서 앞으로 서로에게 지키고 싶은 약속을 몇 가지씩 적어보고, 그중 자연스러운 내용만 골라 짧게 정리하면 좋을 것 같다.

예전에는 결혼식 순서가 모두 정해져 있어서 그대로 따라가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킨텍스웨딩박람회를 알아볼수록 작은 부분이라도 우리 이야기를 넣을 수 있다는 게 재미있게 느껴진다. 남들이 많이 쓰는 멋진 문장보다 몇 년 뒤 다시 봤을 때도 우리다운 말이라고 느낄 수 있는 혼인서약서를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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