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명지사랑봉사단 활동수기 (디지털미디어학과 60190690 이재현)

  • 작성일2024.09.02
  • 수정일2024.09.02
  • 작성자 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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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이후의 학교생활을 고민하던 중 명지사랑봉사단을 그리게 되었다. 친한 후배가 속한 단체로서 활동사진 너머로 보이는 후배의 모습은 행복해 보였고 나도 한번 해볼까?’ 라는 마음으로 지원하게 되었다. 그렇게 시작한 명지사랑봉사단 활동은 나의 대학생활의 전부가 되어주었다. 플로깅, 당명행, 헌혈부스 운영 등의 교내 봉사부터 파란꿈터, 한강 플로깅, 청소년센터 등을 방문하는 교외 봉사까지 여러 활동을 경험하였고 그 속에서 우리 대학의 이념 중 하나인 봉사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 ‘우리가 학교의 얼굴이다.’ 봉사활동을 하는 매 순간 이 사실을 잊지 않도록 노력했고, 이로 하여금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었다. 가볍게 시작한 마음에 점차 책임감이 더해져 갔고, 그 속에서 큰 보람과 기쁨을 수확할 수 있었다. 그렇게 나는 봉사활동에 중독이 된 것 같다. 물질적인 보상이 없는 봉사활동으로 하여금 내 삶을 이끌어줄 행복을 얻는다는 것이 굉장히 신기하게 느껴졌다. 정확히 어떤 부분이 내게 원동력이 되어주는지는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다. 여전히 나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 명지사람봉사단 활동을 마치더라도 나의 봉사가 계속 될 것은 확실하다고 느껴진다. 봉사활동으로 하여금 내 삶이 많이 변화했다. 흔히들 봉사는 나누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나에게 있어서 봉사활동은 곱하는 것이다. 나의 봉사로 하여금 누군가에게 행복을 가져다 줌으로써 나의 행복은 배가 되기 때문이다. 참으로 이상하고도 신기한 것 같다.

 

함께 명지사랑봉사단을 해온 형이 내게 나에게 사봉단은 대학 생활의 전부다. 너무나도 소중한 단체이다라고 이야기해 줬었다. 이제는 내가 이 말을 누군가에게 꼭 해주고 싶다. 인생 최고의 경험 중 하나를 함께 만들어준 우리 18, 19기 봉다니들에게 무한한 감사함을 느낀다. 내가 겪었던 이 이상하고 신기한 경험들을 우리뿐만 아니라 명지대학교 학생들 모두가 느꼈으면 좋겠다. 참으로도 값지고 감사한 순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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